● Quiz [1] 하단 뉴스 링크를 읽은 뒤, HBM이 중요한 이유와 HBM에서 마이크론이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역전할 수 있을가?에 대해서 자유롭게 생각 정리하기(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11_0002807846)
내답변
* HBM이 중요한 이유
- D램 시장에서 HBM 매출 비중은 지난해 8.4%에서 올해 말 20.1% 기록 추정
* 기업 별 현재 상황
SK하이닉스
- 충북 청주 HBM 생산 기지 공사 시작
- 2분기 6조원대 영업이익 달성
삼성전자
- HBM 생산능력을 전년보다 2.9배 확대 계획, 내년 HBM 공급 물량도 올해보다 최소 두 배 이상 확대 계획
- 2분기 10조원대 영업이익 달성
마이크론
- 일본에 HBM 생산 공장 건설, 말레이시아에도 구축 검토
- 2분기 시장 매출 68억 1000만 달러 달성
* HBM 전망
- HBM 생산 능력 두 배 확대 시 HBM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날 전망
- AI 칩 시장 성장은 이제 시작으므로 HBM 공급 부족은 지속될 것
* 마이크론은 HBM에서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역전할 수 있을까?
- 현재 HBM 수요가 너무 많아서 1위인 SK하이닉스 혼자서 감당을 다 못하는 상태.
- 남은 수요는 삼성전와 마이크론이 나눠서 가져가려고 하는 상황
- 현재 트럼프의 당선이 거의 확실 시 되면서 트럼프의 반도체에 대한 생각에 집중 필요
- 트럼프는 해외 반도체 기업들에 보조금을 주고 미국에 공장을 짓는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음
- 위 발언으로 TSMC, SK 하이닉스, 삼성전자 모두 주가 하락
- 마이크론도 하락했지만 마이크론은 미국 기업
- 마이크론은 미국에서 8조원의 보조금을 받음
- 트럼프는 미국 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해서 지원해줄거라 예상
=> 아직 기술력은 SK하이닉스가 1위라 SK 하이닉스가 쉽게 밀릴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마이크론에 밀릴 수도 있다고 생각
스터디답변
✔ 뉴스 내용을 먼저 정리하고 키워드를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내년 메모리 기업들의 HBM 생산능력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분석
→ 여기서 생산능력을 친절하게 '캐파'라고도 설명을 했네요
→ CAPA란 제품 생산능력을 뜻하며 Capacity의 줄임말입니다. 제조공장에서 보통 1년간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생산능력을 의미합니다 (기억합시다 캐파!)
2. 기업들은 최근 첨단 반도체 공장 확대를 하며 HBM 생산 경쟁은 갈수록 치열
3.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 신규 공장을 HBM 등 차세댐 D램 생산기지로 결정하고 공사 시작
4. 삼성전자는 올해 HBM 생산능력을 전년보다 2.9배까지 확대할 것으로 계획
5. 마이크론은 일본 정부와 협력하여 히로시마에 HBM 공장 건설
6. 내년 전체 매출을 전체 D램 중 HBM 매출 비중 증가로부터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7.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3%, 삼성전자 38%, 마이크론 9% 순
8. AI 칩 시장 성장은 이제 막 시작됐으며 HBM 수요 추정치는 앞으로 계속 높아질 것으로 분석
✔ 핵심 키워드는 '캐파', '시장점유율', '매출 확대'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결국 생산능력을 늘리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은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뉴스입니다.
HBM은 High Bandwidth Memory의 약자로 직역을 하자면 고 대역폭 메모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에는 뭐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죠? 바로 그래픽카드(GPU)입니다.
GPU가 중요해지니까, HBM도 중요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에서 더 많이, 더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해야 해서 HBM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지요.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은 일반적으로 용량과 속도를 기준으로 좋고 나쁨을 평가할 수 있는데요.
・ 용량: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가?
・ 속도: 이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가?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HBM을 한글로 직역하면 고(高) 대역폭 메모리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고 대역폭이란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대역의 폭이 더 넓다는 뜻입니다.
조금 쉽게 설명을 해보자면 창고에서 공장으로 물건을 옮겨야 하는 상황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창고를 메모리, 물건을 데이터, 도로를 대역으로 비유했을 때 기존 좁은 차로의 도로가 넓은 차로로 넓어지며 교통체증 없이 빠르게 많은 물건을 옮길 수 있게 된 상황이 HBM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역폭이 넓다 = 데이터가 이동할 고속도로가 넓다! 이렇게 '꼭' 기억합시다.
HBM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빠르면서도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겠다는 목적 하나만을 바라보고 세상의 빛을 맞이하게 된 제품이지요.
✔ 그렇다면 주차별 퀴즈 내용으로 돌아가서 마이크론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을 역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현재 마이크론은 모자란 HBM 공급량을 땜빵(?)하고 공급망을 다각화하기 위한 제3지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타국 기업에게도 거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반도체 산업의 패권을 확실하게 쥐고 있는 미국은 막대한 보조금을 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마이크론은 미국이 뿌려주는 보조금도 챙겨가고 엔비디아의 H200에 HBM3E 칩을 공급할 것으로 밝히면서 오히려 삼성보다 더욱 빠른 시장 침투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HBM 시장에서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느냐?에 대해선 대단히 회의적입니다.
이미 한국은 9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더 공고히 하고자 24년과 25년에도 CAPEX를 공격적으로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는 승산이 없어 보이는 게 사실이지요.
따라서 역전의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굳건한 1위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HBM 시장은 첨단 기술로 구성이 될 HBM3E, HBM4가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고 HBM4를 누가 더 안정적으로 많은 양을 판매할 수 있을까가 중요한데 현재 기술력으로 봤을 땐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 마이크론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HBM 공급사가 많아지고 물량이 늘어나면 싸고 좋은거 쓰면 그만인 엔비디아가 웃을 확률이 높다라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
 ̄ ̄ ̄ ̄ ̄ ̄ ̄ ̄ ̄ ̄ ̄ ̄ ̄ ̄ ̄ ̄ ̄ ̄ ̄ ̄ ̄ ̄
반도체의 개념이 생소하거나 아직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기에 다시 요약하여 전달드립니다.
- 메모리 반도체: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는 데 사용
컴퓨터를 조립할 때 들어가는 램(RAM), SSD 등이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보통 램의 용량이 16GB다, SSD의 용량이 1TB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죠.
이게 정보의 저장과 기억이 가능한 용량이라 보시면 됩니다.
- 비메모리 반도체 = 시스템 반도체: 연산과 추론을 하는 데 사용함
비메모리 반도체는 사실 시스템 반도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같은 개념입니다.
역시 우리 컴퓨터에 들어가는 CPU(연산장치), GPU(그래픽카드), 기타 자동차 센서류에 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들도 모두 비메모리 반도체입니다.
모두 정보를 받아들이고, 연산하고, 결과값을 내놓으니 비메모리 반도체라고 할 수 있죠.
국제적으로, 메모리 반도체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30~40%를 차지하고, 비메모리 반도체는 나머지 60~70%를 차지합니다.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는 데 쓰이는 게 메모리 반도체라고 말씀드렸는데 메모리 반도체는 S램(SRAM)과 D램(DRAM), 롬(ROM) 등으로 나뉩니다.
이게 각각 뭔지는 사실 미국주식 투자자 입장에선 중요하지 않은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엄청난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으며 그나마 마이크론 정도가 숟가락 얹고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비메모리 반도체의 시장 규모와 성장성은 훨씬 큽니다.
왜냐하면 5G 통신, 차량용 반도체, 자율주행, AI, 가상현실(VR, AR), 군사, 우주 부문에서 가장 필요한 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이 아니라 "정보를 연산하고 추론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주식을 한다면 모를까, 미국주식에서 반도체 부문을 볼 때에는 메모리 반도체는 사실 패스하셔도 됩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더 열심히 챙기는 스탠스이기도 하구요.
메모리 반도체가 중요하지 않단 뜻이 아니고, 비메모리 반도체가 훨씬 중요한 시대가 왔다는 뜻입니다.
물론, 메모리 반도체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엔비디아 GPU 옆에 손잡고 들어가는 HBM이기도 하죠.
실제로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있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회사들이 훨씬 많습니다.
인텔(INTC), TSMC(TSM), 퀄컴(QCOM), 브로드컴(AVGO),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등이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에서 대한민국 회사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4% 정도입니다. 미국 회사들은 무려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니
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ETF를 투자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 ̄ ̄ ̄ ̄ ̄ ̄ ̄ ̄ ̄ ̄ ̄ ̄ ̄ ̄ ̄ ̄ ̄ ̄ ̄ ̄ ̄
● Quiz [2] 경기침체 없는 보험성 금리인하 사이클이 무엇인지 구글 서칭 후 내용 정리하기
내답변
* 보험성 금리 인하란?
중앙은행이 경기둔화가 본격화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것
- 보통 경기가 침체에 빠진 뒤 후행적, 기조적으로 인하하는것과 대조적으로 예방적 성격을 갖는 통화정책
(감기 기운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미리 약을 먹는 느낌)
- 양호한 경기와 금리 하락을 기반으로 S&P500 지수는 금리 인하 이후 6개월간 평균 9.3%의 강세를 보였다.
- 대표적 사례로 보험성 금리 인하는 1995년, 1998년, 2019년이 있다.
- 1994년 2월 금리 인상에 나섰던 Fed는 1995년 2월 금리 동결 및 7월 첫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그 해 25bp(1bp는 0.01.%)씩 세 차례 금리를 낮췄다.
- 앨런 그린스펀 당시 Fed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가운데 경기 성장세가 둔화되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
스터디답변
보험성 금리 인하가 정확하게 어떤 개념인가?
- 보험성 금리 인하는 경기 위축이나 실업 증가가 일어나기 전에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 마치 감기 기운이 조금이나마 있을 때 미리 약을 먹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경기 침체가 실제로 발생한 뒤에 금리를 내리는 반응적 금리 인하나 후행적 금리 인하와 반대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연준은 2018년 12월에 마지막으로 금리를 올린 후 2019년 상반기 내내 금리를 동결했다가 2019년 7월에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 당시 경제가 침체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경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했다고 해서 (침체에 대비한) 보험성 금리 인하, insurance cut라는 단어가 붙었습니다.
- 연준은 7월 인하를 포함하여 2019년 하반기에만 세 차례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 만약 이번에도 연준이 2019년과 같은 보험성 인하에 나선다면 성명서 문구에 적극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주가가 역사상 최고치인데 무슨 보험성 금리 인하인가 싶으실 것입니다.
- 그런데 실제로 2019년 미국 차트를 보면 그 때도 역사적 신고가에서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 주식이 좋았습니다.
- 보통은 보험성 인하 이후에는 주가 상승, 달러화 일시적 약세 후 강세를 보이게 됩니다.
- 특히 과거 세 차례 보험성 인하 이후 주식시장은 강했고, KOSPI는 S&P500보다 상승세가 가파르기도 했었죠.
- 보험성 금리 인하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다면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것도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을 위한 출퇴근 챌린지: https://www.frip.co.kr/products/165667
'경제적 자유를 위한 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8월 1주차 과제(반도체 증시 하락, 반도체 섹터 분위기) (0) | 2024.08.07 |
---|---|
24년 7월 4주차 과제(러셀지수, 매그니피센트7, 반도체 업종 상황, 기준금리 인하 수혜주) (0) | 2024.07.29 |
24년 7월 2주차 과제(배당 감세 시 수혜 업종, 청약 25만원 납입) (7) | 2024.07.15 |
24년 6월 4주차 과제(봄 테마주,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 ETF) (0) | 2024.07.01 |
24년 6월 3주차 과제(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AB미국그로스펀드) (0) | 2024.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