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iz [1] 러셀 지수가 무엇인지 정리하고 매그니피센트7 하락에도 불구하고 러셀 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무엇인지 서칭 후 정리하기
내답변
* 러셀지수란?
-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시가총액 기준 1001위부터 3000위 까지의 2000개 기업의 주가지수
* 매그니피센트7이 하락한 이유
1.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오른 상태, 오른 거에 비하면 이번 하락은 그리 크지 않아 차익 실현에 나서는 상태
2. AI 기술 활용에 대한 의문을 갖기 시작, 투자하는 비용에 비해 AI로 인한 실적은 좋지 않은 상태
3. 테슬라의 실적 하락을 시작으로 다른 빅테크 기업들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갖기 시작함.
4.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및 트럼프의 대만과의 협력 관계 악화 발언으로 인해 반도체 관련 투자 심리 약화
* 러셀지수가 상승한 이유
- CPI, PCE 등 각종 발표되는 9월 금리인하 100%의 확률을 향해 가고 있음
- 그동안 많이 오른 S&P500, 나스닥의 차익 실현 자금이 소외되었던 러셀로 순환매 시작
-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주 과대 평가 심리 부각
- 대형주에 비해 소형주 기업들은 금리에 더 민감함
스터디답변
러셀2000지수가 매그니피센트7과 반대로 상승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선 러셀지수가 무엇이고 매그니피센트7이 무엇인지 인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매그니피센트 7 】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그니피센트7 (M7)로 불리는 미국 빅테크 주식 7개의 시가총액이 전 세계 돈을 빨아들이게 되었는데
당시 일각에서는 지나친 쏠림 현상으로 '제2의 대공황'이나 '닷컴버블 붕괴' 등 증시 폭락 발생 우려가 커졌었죠.
알파벳, 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 매그니피센트7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7개 기업의 시가총액을 더하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중국 증시를 웃돌게 된 상황이니 어마어마하게 돈을 빨아들였다고 할 수 있죠.
2024년 2월 기준으로 M7 시가총액 = 13조 1000억달러로 원화 기준 약 1경7500조원이라고 할 수 있었고 중국 모든 상장사들을 더한 11조 달러보다도 높았습니다.
인도($4조6천억) + 프랑스 ($3조2천억) + 영국 ($2조9천억) , 3개국 증시 시총보다 더 큰 수준이니 매그니피센트7의 압도적인 힘을 알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 러셀2000지수 】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1,000개 기업을 빼고 1,001등부터 3,000등까지의 기업 2,000개로 구성되는 지수입니다.
대기업은 상위 1,000등으로 편성되기에 러셀2000 지수는 대개 미국 내 중소기업으로 이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러셀2000지수가 상승했던 가장 큰 배경은
★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 그간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형주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은 자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 부담이 줄면서 중소기업의 재정 상황이 급격히 개선됩니다.
또, 금리 인하로 내수가 살아나면 중소기업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는 투자자들도 많죠.
이처럼 최근 금리 인하를 앞두고 대형 기술주에서 중소형 기업 주식으로 자금이 순환하는 ‘순환매’가 나타난다는 분석입니다.
러셀 2000으로 시장참여자들이 옮겨가야 할 이유는 딱 하나밖에 없는데 앞서 말씀드린 기준금리 인하가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사실 웃긴 이야기입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소형주들만 살 판 나나요?
작은 회사들보다 훨씬 신용이 좋고, 훨씬 더 큰 돈을 빌릴 수 있고, 심지어 회사채 신용등급도 잘 나와서 더 낮은 금리로 빌릴 수 있는 빅테크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작은 회사들이 100만 달러를 2.5%에 빌려서 야심차게 무슨 사업을 하는 것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나 애플(AAPL)이 1억 달러를 2%에 빌려서 사업을 확장하는 게 나중에 1달러라도 더 벌지 않을까요?
물론, 러셀 2000에 속해 있는 소형주의 PER가 낮아서, 저평가되어 있다는 주장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다우존스 산업평균의 PER는 27.22, 빅테크 투성이인 나스닥 100은 31.89, 러셀 2000은 28.75 입니다. 큰 차이가 나질 않아요.
러셀 2000의 가치 평가가 10% 정도 더 낮아져 있다고 100만 달러와 2.5%, 그리고 1억 달러와 2%에서 오는 잠재 이익의 격차가 무시되는 것은 아닙니다.
불확실성, 그냥 이 모든 건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현재의 불확실성은 사실 기준금리 인상 시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시기, 코로나-19 등등보다도 훨씬 더 심각합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를 쭉 되돌아보면 지금처럼 평온한 시기도 없는 것 같은데 무슨 말이냐고요?
전쟁은 애초에 시장에 며칠 이상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시장참여자들은 경험에서 이를 배웠습니다.
코로나-19, 기준금리 인상 등등은 "왜 우리는 이제 큰일났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 명확합니다.
코로나-19는 국경을 봉쇄하고,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면 됩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차입금을 줄이고 대출을 덜 받고 더 좋은 날이 올 때까지 숨을 참으면 됩니다. 상대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가 명확합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가 총을 맞고, 온갖 거시경제 지표들이 뒤섞여서 나오고, 미국 경제는 튼튼한 것 같은데 미국인들은 인터넷에서 살기 힘들다고 성토하고, 기준금리가 언제 인하될지 아무도 모르고, 바이든이 나 대통령 선거 안 나갈래~ 하고 빠이빠이하는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무엇을 해야 하는가" 를 모릅니다.
그 와중에 IT대란이 발생하면서 거하게 글로벌 수준의 실수를 한 판 벌여서 우리가 믿고, 알고 있던 윈도우를 사실은 믿지 못하는 게 아닐까? 라는 의문거리까지 던져줬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상승 랠리를 보여줬던 빅테크에서 중소형주로 자금 이동이 발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문도 모르고' 너도나도 또 러셀지수로 몰리게 되었다는 것은 다시 또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하니 무작정 덜컥 투자하시는 것을 지양하시길 바랍니다.
● Quiz [2] 해당 뉴스를 읽고 반도체 업종에 대한 생각과 기준금리 인하 수혜주가 무엇인지 정리하기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962781)
내답변
* 반도체 업종에 대한 생각
- 그동안 AI 광풍을 타고 상승했던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대폭 하락함
-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도 반도체 주가에 영향을 줌
하지만
- 미국 대선 변동성이 줄어들수록 반도체주 랠리는 다시 시작될 확률이 높음
-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분명히 좋은 상태
- D램 반도체의 공급 부족 현상은 여전할 것이며 하반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음
- HBM은 데이터센터를 넘어 스마트폰까지 적용되면서 반도체 수요는 지속될 수 밖에 없음
- 아직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태. 실적을 보고 난 뒤에 고민해도 된다고 생각
* 금리인하 수혜주
- 은행, 증권
1. 금리가 내려가면 은행 지급 예금 이자가 줄고 대출 수요 증가
2. 은행의 수입원인 이자 수익이 늘어나게 됨
3. 주식 시장 활기가 돌며 주식 거래대금 늘어나 증권주 상승세
- 제약 및 바이오
1. 연구 등의 큰 돈을 필요로 하는 산업
2. 신약 개발을 위해 대규모 자금을 빌려야 하기에 저금리 시 수월하게 조달 가능
스터디답변
뉴스내용에 나와있듯이 반도체주 외에 눈여겨볼 만한 업종으로는 바이오와 조선, 음식료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바이오는 미국의 금리 인하뿐 아니라 미국에서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으로 꼽힌다. 생물보안법은 중국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내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건규 대표는 “중국 바이오업체의 미국 수출이 어려워지면 반사효과로 국내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 수출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쎄요 … 국내 제약바이오 쪽보다는 해외 제약바이오 쪽을 공부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금리인하 수혜주, 금리인상 수혜주 등등 다양한 수혜주들이 존재하지만 수혜고 뭐고 이 모든 것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이 바로 '경제매크로'이자 '미국증시 컨디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월 말 기준으로
✅ 월요일
바이든 후보사퇴
✅ 화요일
실적 대기
✅ 수요일
실적 실망
✅ 목요일
강한 경기 흐름
이야기를 드렸었는데 경제매크로에 따른 섹터 부진의 지속은 수혜라는 것을 다 무너뜨릴 수 있는 엄청난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메인업종으로 보고 있는 '반도체 섹터'에 대한 의견입니다.
반도체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금요일 기준으로 전반적인 반등이지만 단기 하락에 대한 종료 시그널은 없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반도체의 흐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글로벌 반도체의 관점에서 우리 반도체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랠리에서 반도체 섹터는 가장 실적이 좋아진 섹터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실적이 좋아진 이유는 big tech의 capex 증가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big tech의 capex가 가장 궁극적인 반도체의 catalyst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촉매'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까지 이 catalyst의 붕괴는 없습니다. 그래서 강한 하락이지만 자율 조정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 big tech capex는 추가 확인될 예정입니다.
big tech의 capex가 유지될 경우 반도체의 하락은 최소한 멈추고 안정으로 가장 빨리 전환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는 그 흐름이 나오는지 지켜볼 차례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우리 시장은 사실 3~4개 정도의 섹터만 보면 되는 그런 시장이었습니다.
다 아시는 대로 은행, 조선, 방산, 건설 등의 급등이 있었고 이들의 강세는 아주 강한 추세 강화의 형태였습니다. 압도적인 상승입니다.
이 종목들의 현재 상승세를 부정하고픈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이들이 시장의 주도주이고 그래서 이들이 시장을 다시 돌릴 것이다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들은 주도주가 아니라 현재 투자의 대안으로 볼 수 있는 특징주로 판단합니다.
또한 가장 깔끔하게 상승해 주고 있는 조선을 제외하면 여전히 지저분한 형태의 상승도 전반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가장 강했던 변압기에서 다시 하락 변동성이 증가하는 것은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현재 투자의 대안이고 그래서 포지션의 일정 부분은 가져가되 이들의 상승에 고무되어 다시 현금 비중을 크게 축소하고 이들의 상승에 올인하는 전략까지는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부진 섹터들은 계속해서 부진 상황입니다. 아주 강력한 반전이 나와야 이 부진 추세를 극복할 수 있을텐데 그런 흐름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기존 흐름의 지속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참, 어려운 증시입니다.
기준금리 인하 수혜주를 공부해도 수혜는 커녕 전반적인 주가 부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느긋한 관망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도체에 대한 의심은 반도체 사이클 성장의 훼손이 일어났을 때, 그 때 해야겠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라고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직장인들을 위한 출퇴근 챌린지: https://www.frip.co.kr/products/16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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