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엔고 현상이 일본 경제에 부담을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답변
외화 대비 일본 돈의 가치 상승
-> 외국 입장에선 같은 엔화를 사는데 더 많은 돈을 줘야 한다.
-> 같은 물건도 엔고 전보다 더 비싸게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야 되므로 일본 입장에선 수출이 더 어려워지게 된다.
최근 하락폭이 큰 종목을 보면 자동차·반도체·화학 등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업종이다.
실제 일본 수출에 엔저 기간동안 미친 영향은 영업이익의 20%가량을 차지한다.
엔고 시 같은 엔화로 더 많은 외화를 살 수 있다는 의미
-> 일본 주식시장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일본 주식을 매도해 외화로 환전하면서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 가능
스터디답변
: 2024년 6월 이러한 뉴스 타이틀이 등장했습니다.
: <달러/엔 환율, 160엔까지 급등했다>
: 2020년 달러/엔 환율이 100엔 언저리였던 것을 고려하면 4년 만에 환율이 60% 가까이 치솟게 되었죠.
: 환율은 한 통화와 다른 통화의 교환 비율을 의미합니다.
: 달러/엔 환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엔화를 지불해야 합니다.
: 즉, 엔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엔화 가치 하락이라고 할 수 있죠.
: 환율 160엔은 일본 정부의 심리적 마지노선입니다.
: 환율이 급등하면 일본 정부는 엔화 가치가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외환시장 개입에 나서게 되기도 합니다.
: 외환시장 개입이 낯설 수 있으니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환율이 지나치게 크게 오르거나 내릴 때 정부가 직접 시장에 개입하여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인위적으로 조정한다는 것은 일본 정부가 시장에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여서 환율을 낮추게 되는 것이죠.
: 갖고있던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인다면 엔화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엔화 가치가 상승하게 되니깐요!
: 이제 본격적인 퀴즈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우선, 엔화 가치가 어떻게 하면 상승이 되는가를 다시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로부터 → 기준금리 인하를 빠르게 진행하게 된다면 경제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미국에서 자금을 빼내게 됩니다.
: 그리고 빌렸었던 자금을 다시 엔화로 바꿔서 대출을 갚으려고 한다면 엔화 수요가 증가하게 되며 엔화 가치는 더욱 강세를 보이게 됩니다.
: 엔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것은 달러/엔 환율이 120엔에서 100엔으로 떨어지고 100엔에서 70엔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 엔화가 약세를 보인다는 것은 달러/엔 환율이 100엔에서 120엔으로 오르고, 120엔에서 160엔으로 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 1달러를 살 때 엔화가 50엔이 필요한가, 100엔이 필요한가를 통해 현재 엔화 가치가 힘이 강한지, 약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엔고 현상이 일본 경제에 어떤 부담을 주는가를 생각하기 위해선 단순하게 <반대>로 생각하면 됩니다.
: 그렇다면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엔저현상일 땐 일본 경제엔 어떤 영향을 줄까?
: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일본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슈퍼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 자동차나 전가기기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하게 됩니다.
: 그렇다면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 일본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은 낮아지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엔화 가치가 하락할 때는 일본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니 일본과 경쟁하는 산업 분야인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에서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어 수출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지만 …
: 반대로 엔화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면 우리나라나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엔고 현상: 엔저 현상과 반대로 엔화의 가치가 오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② 일본 엔화가 미국 달러화보다 가치가 높아지면, 수출입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본의 대외 수출이 불리해집니다.
③ 반면 일본과 경쟁 산업에 있는 우리나라 수출 기업은 상대적으로 수출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④ 일본 엔화가 미국 달러화보다 가치가 높아지면, 수출입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본의 대외 수출이 불리해지고
⑤ 반면 일본과 경쟁 산업에 있는 우리나라 수출 기업은 상대적으로 수출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엔저 현상과 완전히 반대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삼의 법칙이 무엇인지 뉴스 링크 포함하여 설명하기
내답변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81608424128663
- Fed의 수석 이노미스트였던 삼 뉴센추리가 2019년 고안
- 최근 3개월 실업률 평균과 직전 12개월 중 최저 실업률 간 차이가 0.5%포인트 이상일 경우 경기 침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한다.
- 1970년 이후 경기침체를 대부분 정확히 포착함
- 경기침체 이외의 시기에는 발동하지 않았음
* 하지만 최근 노동 공급이 이민으로 인해 증가한지라 삼 본인도 경기침체에 빠진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보임
스터디답변
: 클라우디아 샴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코노미스트가 2019년 만든 경기 침체 예측 수단을 삼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 최근 3개월 실업률이 지난 1년 동안의 3개월 실업률 평균치 중 가장 낮은 수치보다 0.5%P 넘게 오르면 경기 침체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 1950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11번의 경기 침체 중 1958년 단 1번을 제외하고 모든 상황에 들어맞았기에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최근 경제 지표가 크게 나빠지면서, 미국 경기가 침체 국면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었고 8월 초에 증시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 샴의 법칙도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싣는데요. 7월 실업률 4.3%를 포함한 최근 실업률 지표는 지난 1년 내 최저 실업률 지표보다 0.53%P 낮았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가 시작됐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하지만 경제성장률을 기준으로 보면 최근 미국 경제는 침체와 거리가 멉니다.
: 지난달 발표된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8%로, 1분기보다 1.4%P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2.0%보다도 0.8%P 높았죠.
: 다만, 7월 실업률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4.3%라는 수치 자체는 역사적으로 볼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인 데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완전 종료에 맞춰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급증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저의 주관적인 견해를 덧붙이자면 경제엔 100% 법칙은 없다입니다.
마치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같이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이 '경제'라고 생각합니다.
: 실제로 이전에 삼의 법칙을 만든 이코노미스트도 재밌는 언급을 했는데요.
: "내 이름이 붙은 법칙이 경기 침체라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은 침체가 빠져 있지 않다"라고 직접 밝혔었죠.
: 노동 수요 감소가 아니라, 공급 증가로 인해실업률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 경기침체 하나때문에 시장의 패닉셀이 이렇게 일어나다니.. 물론 엔 캐리 트레이드 영향도 있었습니다만 ..^^;
: 물론 샴의 법칙을 만든 이코노미스트의 위와 같은 발언도 경기 침체 시그널에 대한 걱정을 해소시켜주는 분명한 소식입니다.
: 중요한 건 시장의 투심이 살아나고 있는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 1주일 전만 해도 Fear & Greed index는 23에 해당되었지만 이제는 35입니다.
: 25 미만으로 떨어지면 매우 심한 공포라고 할 수 있고 25부터 45까지는 공포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극심한 공포에서 이제 공포 구간으로 시장의 심리가 천천히 회복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경기침체 너무 무섭다" 라고 외쳤던 시장은 이제 이렇게 외칩니다. "경기침체 아닌거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여전히 의심을 하고 있지만 조금씩 의심을 풀고 있는 단계죠.
: Fear & Greed index에 이어서 변동성을 의미하는 VIX 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VIX는 -12%의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현재 레벨 아직 초 안정권에 진입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입니다. 점차적인 안정이 계속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5일 기준으로 VIX 지수는 -28%나 하락했습니다.
: VIX 지수는 뉴옥주식시장의 변동성지수를 의미합니다.
: 8월 5일(월) 38.57을 찍고 현재는 14.80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38.57을 찍었던 8월 5일 (월) 우리나라 코스피는 8/1 (목) 2,777포인트에서 8/2 (금) 2,676포인트로 떨어졌고 이후 8월 5일 (월) 2,441 포인트까지 떨어지는 엄청난 패닉셀이 발생했었죠.
직장인들을 위한 출퇴근 챌린지: https://www.frip.co.kr/products/16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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