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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스터디

24년 8월 1주차 과제(반도체 증시 하락, 반도체 섹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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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iz [1] 경제시황 강연을 듣고, 미국과 국내 반도체 증시가 하락했던 배경들에 대해 번호를 작성하여 정리하고 (1번, 2번, 3번 등) 
반도체 섹터의 현재 분위기와 본인이 생각하는 반도체 섹터의 현재 조정은 조정의 시작인지, 단기 조정인지 자유롭게 작성하기

 

내답변

1. 테슬라/알파벳 수익성 악화 및 PMI 하락
 - 중국 내 M/S 선점을 위한 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발생된 수익성 악화
 - 로보 택시 출시 지연
 - 알파벳 전체 매출은 상승했지만 유투브 매출 하락으로 경쟁 치열 우려
 - PMI 지표가 50이하로 나오며 경기 수축 국면 우려

2. 한국 반도체 기업 실적 선반영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실적 발표 이후 하락 이 더 커짐
- 두 기업은 실적도 성장하고, 반도체 사이클의 피크 아웃에 도달한것도 아님
- 미래 기대치 과열로 부담감으로 하락 유발
- 차익실현 매물 등장
- 두 기업의 성장은 아직 꺾이지 않음

3. 테슬라로 시작된 반도체 경쟁 우려
 - 테슬라의 칩 직접 개발하여 엔비디아와 경쟁한다는 발언
 - 엔비디아 하락으로 인해 협력사 브로드컴, 퀄컴 동반 하락
 - 애플도 자제 칩 탑재 선언하며 퀄컴 의존도 낮출 예정
 - 테슬라 수익 악화로 인해 자동차 부분 칩 개발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하락
 - 전반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하락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하락 발생

- 현재 반도체 섹터 조정에 대해 반도체만 놓고 봤을때는 단기 조정이 맞다고 생각
- 사이클 유지, 단기간 과열 차익 실현등
- 하지만 경제 지표가 점점 안좋게 나오는 중
- 실업률 상승, 금리 인하 확정 시 되어가며 빅스텝 가능성도 나오는 중
- 반도체 자체로는 단기 조정일지라도 전체적인 경기 침체 불안 발생
- 반도체 섹터는 경기 침체 이슈로 다른 섹터와 다같이 함께 더 하락할 가능성 있다고 생각

 

스터디답변

1. 우선, TSLA의 2024년 2Q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2. 주당순이익(EPS)이 0.52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62달러를 하회했으며, 자동차 부문의 총매출마진도 14.6%로 전 분기(16.4%)보다 하락했습니다.

3. 월가 예상치(16.3%)에도 당연히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1년 연속으로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이었습니다.

4.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실적 뿐 아니라 로보택시의 공개 시기를 2개월 이상 연기하며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되었습니다.

5. 이렇게 경쟁이 심화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TSLA의 신무기로 간주되는 저가 모델 출시는 내년 상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 

6.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판매가 2026년에나 시작될 예정이라는 공지 등이 종합적으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웠습니다.

여기까지가 테슬라 주가의 하락과 이로부터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는데 반도체는 왜 조정을 받았을까요?

1. , 엔비디아(NVDA)의 경우, 테슬라의 슈퍼컴퓨터인 도조(Dojo)가 NVDA의 제품과 직접 경쟁할 수 있다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2. 구체적으로는 NVDA 그래픽카드에 대한 수요가 너무 많아서 우리가 제 때 연구와 개발을 위한 제품을 구하기 힘들다. 

3. 그래서 그냥 우리가 직접 개발하려고 한다! 라는 뉘앙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4. 엔비디아가 맞으며 브로드컴 주가도 타격을 입게 됩니다.

5. 브로드컴은 엔비디아를 형님으로 모시는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6. 이러한 상황 속에서 퀄컴은 애플이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게 됩니다.

7. 구체적으로는 애플이 2025년 1Q와 3Q에 각각 출시될 예정인 iPhone SE4와 iPhone 17에 QCOM의 5G 칩 말고 다른 칩을 쓸 수 있다는 내용이 등장하게 되었죠.

8.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기업은 자동차와 산업 부문에서 칩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9. 테슬라의 실적 부진과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 가격 할인, 수요 감소를 동시에 맞게 되면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주가도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8월 기준으로 SOXX 주가가 206.81 달러가 되었습니다.

7월 4주차 시황 강연을 통해

SOXX 기준으로 1주당 220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는 구간,

즉 200~220달러 미만 구간에서는 차트로 봤을 때, '저렴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반도체 사이클이 훼손된 것도 아니고

그만큼 상승랠리를 보여줬기에 시장은 사소한 우려에도 투자심리가 꺾이게 되면서

대량 매도가 나오게 된 것이고 이렇게까지 하락할 이유는 아무리 봐도 없기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이젠 8월 28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까지 확인하고 비중을 그대로 진행할 것인지, 확대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1. 반도체 섹터는 하이닉스 기준 올해 내 상승에 대한 완전 이탈 상황입니다. 

2. 그리고 글로벌 반도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 급락이 있었으니 또 반등도 단기에는 기대할 수도 있겠으나 큰 그림은 최소한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4.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5. 삼성전자를 보면 그래도 등락의 채널이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6. 그런데 앞서 지수에서 본 것처럼 글로벌 반도체의 흐름 자체가 이미 바뀌어 있는 상태입니다. 

7.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채널을 계속 유지한다 한들 강한 수익을 쉽게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8. 이제부터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는 부분은 저점 확인, 기술적 트레이딩보다는 이런 과정을 거쳐 나타나는 하락 채널의 종료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9. 이는 오늘 8/4 (일) 시황강연에서 진행한 내용을 통해 채권금리의 움직임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10. 그리고 이 측면에서 보면 아직 하락 채널의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보기엔 조심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 이제 겨우 두 번째 레벨 다운이 나온 시점이기 때문에 8월 말에 포트폴리오를 다시 재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공포구간입니다. 

그렇다면 일단 '주식 매수에 용기'를 내야하는 관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데이터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그리고 향후 주식시장이 탐욕구간이 된다면 비교적 저렴해진 안전자산인 '금, 달러, 채권' 같은 자산을 담는 것이 주용합니다.

체크포인트가 있다면, 결국에 펀더멘탈이 바뀐건 없습니다. 

지금까지 반도체가 하락한건 그냥 비싸다는 모멘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은건 반도체가 비싼지 안 비싼지 가치판단하고 매매하면 됩니다.  

개별 종목이라면 판단에 쏟는 시간이 많아야겠지만 저희가 지향하는 투자는 펀드나 ETF와 같은 분산투자입니다.

8월 28일 이후, 엔비디아의 실적 움직임과 가이던스에 따라 반도체 비중의 조정만 있을 뿐 투자는 그대로 가져갈 확률이 높기에

이 부분을 잘 생각하여 현명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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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증권사 리포트 중 주식 Strategist 이은택 이사의 생각을 공유드립니다.

8월 주식비중은 ‘중립’이다. 올해 약 3회의 금리인하가 금리선물에 반영되면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다. 

다만 하락장과는 아직 거리가 있다.

시장전략은 ‘일시적 소비경기 둔화’가 핵심이다. 

소비경기 둔화가 물가 안정을 가져올 것이며, 
‘월마트의 실적 서프라이즈’와 소매업체들의 할인 경쟁을 예로 들어 물가의 하방 압력을 설명했다. 

물가 안정과 금리 하락은 증시 반등의 재료이다. 

주가 랠리는 시장이 올해 연준의 금리인하를 ‘약 3번’ 반영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올해 하반기 전망을 적던 5월만 해도 금리인하 기대는 겨우 한 차례를 반영했다. 

하지만 물가 안정은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했다. 

7월 CPI도 대체로 낮게 나오면서 완화정책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볼 때 올해 3번 이상 금리인하 가능성은 매우 낮다. 

올해 FOMC가 4번 밖에 남지 않았고,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에서 올해 약 3차례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나면 약간의 되돌림이 나올 수 있다. 

아마도 7월 CPI 발표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하락장과는 아직도 거리가 멀다고 판단한다. 

★ 반도체 역시 생각보다 빠르게 주가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 

탑다운에서 반도체의 정점을 잡아내는 일은 저점을 잡는 것보다 쉽지 않다. 왜냐하면 명확한 시그널 지표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두 가지는 알 수 있다.  

첫째, ‘반도체 상대지수’의 정점은 여름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지표가 좀 혼재되어 있다. 

다수의 데이터는 여름에 정점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소수는 올해 가을까지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탑다운에서 볼 때 여름 이후엔 정점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위의 지표들은 수년 동안 써왔던 차트이고, 

올해 여름이 반도체 상대지수의 정점일 수 있다는 의견은 작년 말부터 제시하던 것이다. 

이런 생각엔 큰 변화가 없다. 

★ 다만 생각이 달라진 것도 있는데, 내년에 대한 전망이다. 

만약 내년에 밸류에이션 장세가 펼쳐진다면, 그땐 반도체가 펀더멘탈과는 상관없이 재급등할 수 있다. 

한국 반도체의 밸류에이션은 미국 경쟁기업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차이는 (국가/시장 차이로)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년쯤 밸류에이션 장세가 나타난다면, 한국 반도체는 절대적으로 유리해질 것이다. 

다만 그런 시기가 정말 올 것인지, 온다면 그 트리거는 무엇인지 아직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차차 분석해야 할 영역이다.  

 

직장인들을 위한 출퇴근 챌린지: https://www.frip.co.kr/products/16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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