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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스터디

23년 8월 4주차 과제(중국경제 3중고, 커플링, VIX지수, NCMA, L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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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iz [1] 중국 경제 3중고에 대해 적은 뒤, 2023년 중국 전망에 대한 본인의 의견은 어떠한가?**

 

내답변
1. 부동산 경기 침체
 - 중국의 저축 투자 목적은 주로 부동산
 - 현재 중국 GDP 30%를 차지하는 부동산이 경제 성장률을 끌어내리는중 
2. 지방 재정 악화
 -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고 싶지만, 푼 만큼 위안화 가치 하락 우려해서 쉽사리 돈을 풀기 어려운 상태
3. 위안화 가치 하락
 - 포치현상 발생 -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 이상으로 상승
  - 중국 정부가 금리를 너무 적게 내려, 회복할거란 기대보단 진짜 안좋은 상태라고 해석
 - 외국인 자금 중국 증시에서 떠나며 위안화 가치 하락

본인 의견: 
중국 정부는 각종 경제 지표를 비공개로 돌리고 부동산 기업들에게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상태.
경제 활성화보단 시진핑 집권 체계를 강화하는게 목적이라고 생각되어 당분간 중국 경제는 여전히 불황이 지속될거라고 생각

 

스터디답변

A) 중국 경제 3중고에 대한 내용은 답변 작성이 어렵진 않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방 재정 악화,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한 내용이 정답입니다. 해당 질문의 핵심은 2023년 중국 전망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를 여쭤보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중국 경제는 여러 시나리오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기에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여러 시나리오 중 가장 현실적으로 확률이 높은 것은 무엇이고 혹여나 다른 변수로부터 다르게 흘러간다면 다른 시나리오의 확률은 어느 정도로 현실성이 있는지를 고려하여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2023년 중국은 회복을 하기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한적인 회복 속도는 느린 회복 속도를 의미하며 이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GDP 대비 가계소비 비중은 미국은 68%, 중국은 38%에 불과

- 중국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선 '소비'를 바탕으로 GDP 내에서 투자 기여도를 줄이고 미국이나 유럽처럼 민간소비를 확대하는 것이지만 중국은 미국/유럽과 같은 복지정책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으니 소비 부양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지긴 어렵습니다.

② 공산당은 투자주도형 모델에 대한 선호가 강함

- 민간 소비를 늘린다? 차라리 인프라나 반도체/인공지능 등 정부가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자원을 배분하는 것을 원하기에 적극적인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 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것을 선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③ 그러나, 지방정부 부채 수준은 심각한 수준

- 마음은 인프라 등에 투자하며 GDP 상승을 견인하고 싶을 수 있으나.. 어쩌죠? 지방정부의 부채는 굉장히 많은데요.. 시진핑은 2016년부터 중국은 서구식 복지국가의 그림자를 밟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하였고 2022년은 중국을 복지주의에 빠뜨리지 말자는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미국은 소비를, 중국은 생산을 한다라는 것이 불변의 명제처럼 여겨졌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진핑의 뜻대로 경제 회복이 빠르게 일어나기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은 8월 LPR 인하 카드를 꺼냈습니다. 글쎄요.. 비유를 하자면

- 호호주주는 목이 너무 마른 상태이며 갈증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 누군가가 호호주주에게 물을 줬고, 시원하게 마실 기대를 하며 꿀꺽 마셨는데..
- 무더운 여름, 아스팔트 위에 뜨겁게 달궈진 물병 안에 있는 물은 뜨거운 상태

8월 LPR 인하를 큰 폭으로 하여(=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낮춰)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데 고작 0.1% 인하를 했다는 것은 뜨거운 물을 준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안화 약세에 대비한 조심스러운 행보라고 해석을 하지만.. 아마 이번 2023년에는 경기 반등에 대해 큰 기대를 하긴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주구장창 경기가 꺾이며 하락하진 않을테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는 중국 없으면 어떡하지?가 아니라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디가 있을까?로 눈을 돌리며 인도를 찾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중국 유커들이 한국으로 대거 유입이 되는 것과 중국 자체의 경기와는 어느 정도 별개의 관계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중국 자체 경기는 큰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Quiz [2]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떠한가? 그리고 그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미국,중국 상황 포함)** (23.8 기준)

 

내답변

현재 원달러 환율은 상승 중
- 해외 시장에서 원화, 위안화는 흐름이 거의 비슷한 대리 통화로 통함
- 위안화 약세 -> 원화 약세로 이어지는 중
- 중국, 미국의 안좋은 상황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

미국
- 신용등급 강등으로 일시적 달러 강세(글로벌 경기 약화 우려로 달러 수요 증가)
- 7월 FOMC 회의 후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이 사라짐

중국
- 실물지표 모두 시장 예상치 하회
- 부동산 업계 도미노 디폴트 우려
-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 청년 실업률 데이터 미공개로 신뢰도 하락

중국 상황 안좋으니 우리 무역수지도 안좋아질거고
미국 추가 금리 인상이 금리 격차 더벌어지고
중국 경제 하향으로 아시아 전체 하향으로 이어지고
중국 위기로 달러 수요 증가

스터디답변

A) 프록시 통화는 '대리 통화'를 뜻합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함께 증시에 있어 MSCI 이머징마켓, 즉 신흥국 증시로 불리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가 중국입니다. 중국이 휘청이면 이머징마켓에 있던 외국인 자금들이 유출이 되며 덩달아 우리나라 증시에도 영향을 주기에 이를 '커플링' 현상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다면 원화 약세를 보이게 되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처럼 중국 경기가 휘청거리니 중국에 있던 외국인 자본들이 유출이 되고 사람들은 위안화를 팔아 달러로 가져갈텐데 달러 수요는 증가하고 위안화는 많아지니 가치가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 한-미 금리 역전 현상은 물론 위안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달러 강세를 나타냈고 여기에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긴축 우려로부터 달러가 강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중국발 경제리스크로부터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증가한 이유는 중국 경기가 휘청이면 중국의 수입도 감소하게 될 것이고 한국을 포함한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들 경제도 악영향을 주기에 '아, 그렇다면 안전자산인 달러로 돈을 넣어야겠다'라는 시장의 심리가 반영이 되며 달러 수요가 급증하게 되고 이로부터 달러가 강세를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  **QUiz [3] VIX 지수가 만약 37이라면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본인의 투자전략 생각하기)**

 

내답변

VIX 지수란?
주식시장이 얼마나 변동하는지 측정하는 지표
평균보다 높으면 증시 변동성이 높은거고 낮으면 변동성 낮다
평균은 20이며, 7~10월은 급등하는 경향 있음

역대 지수를 확인해보니 빅스지수 37 정도의 수준은 코로나가 막 터진 20년 1월 시기이다. 
이때 4월까지는 엄청난 하락을 했고, 이후 경제 부양을 위한 유동성 공급을 하며 오히려 22년까지 엄청난 주가 상승이 발생했다.
즉 빅스지수가 최고점이던 시기 투자를 한 사람은 엄청난 손해를 봤을것이며,
관망후 4월 이후 투자를 시작한 사람은 큰 돈을 벌었을것이다.
즉 빅스지수가 너무 높을때는 일단 관망하자. 천천히 들어가도 늦지 않을것이다.
코로나 이후 빅스지수는 낮아졌지만, 증시는 상승했다.

 

스터디답변

A) VIX 지수의 평균값은 20인데 만약 37이라면 변동성이 높은 증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VIX 지수가 높을 때는 시장에 대한 예측이 힘들고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는 변동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번에도 재밌는 비유를 통해 설명을 드리자면..

회사 앞에 카페가 A카페, B카페 2곳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A카페 : 아메리카노의 맛이 1~5점 중 3점으로 평균 정도 되는 곳
B카페 : 아메리카노가 맛있을 땐 5점, 사장님이 바빠서 대충 만들 때 1~2점인 곳

안정적인 성향인 사람들은 A카페를 가겠지만, 도전정신이 뛰어난 사람들은 B카페를 들릴 수도 있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VIX 지수가 37이라는 것은 'B카페'에 도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커피의 맛이 어떨까?에 대해선 예측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VIX 지수가 상승하며 주식시장이 상승할 땐 투자보다는 투기 세력이 많을 때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역발상 투자로 오히려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흔히 말하는 공포에 사는 저점매수 시점으로 잡을 수 있으나 직장인들이 하기엔 잃을 확률이 더 높은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신규 투자를 하기엔 현금성 자산을 CMA나 파킹통장에 넣고, 파킹에 넣은 돈들을 빼서 쓸 것 같으면 발행어음 약정식은 100만원 이상부터 1~3개월 돈을 예치할 수 있는데 강제로 돈을 넣어 소비 통제를 하며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국내 증시는 주도주가 없을 땐 테마주가 급등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재료 강도를 체크 및 분석하여 단기적인 트레이딩(매매)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진입장벽이 높기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  **Quiz [5] 국내 반도체가 해외 반도체보다 주가 하락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23.8 기준)

 

내답변

SK하이닉스 
- D램 중심 재고 수준을 낮춤
- AI 데이터 센터 수요 성장으로 D램 매출 증가
- 낸드플래시는 여전히 재고 수준 높아 추가 감산 시사

삼성전자 
- 감산 하이닉스보다 3~4개월 늦어 23년 말 감산효과 나올것으로 봄
- D램 랜드플래시 재고 5월에 정점찍음, 이제 빠르게 감소중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더 버틴이유
- 우리나라는 반도체 공급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축소 중
- 근데 해외 반도체 지수는 수요에 예민하게 반응함
- 국내 반도체는 공급이 더 큰 영향을 줌
- 공급량 조절로 재고 줄이고 AI 서버에 필수인 고마진 신규 시장이 증가했다

 

스터디답변

A) 미국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보다 국내 반도체지수가 강한 이유는 국내 반도체 업체는 '공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축소하며 재고를 줄이고 있다고 강연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

미국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포함된 업체들은 주로 '수요'에 예민하게 반응함. 상대적으로 한국 반도체가 SOX보다 잘 버티는 이유는 공급량을 조절함으로써 재고를 줄였고 AI서버에 필수적으로 대응되는 고마진 신규 시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반도체의 최근 주가 흐름은 아쉬웠지만, 오히려 AI반도체 방향성은 더 강화되고 있으며 조만간 DRAM 사이클의 턴어라운드까지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DRAM은 메모리 반도체 중 '휘발성 메모리'에 해당이 되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1등은 삼성전자, 2등은 SK하이닉스입니다. 

두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약 70%입니다. 두 기업이 감산을 하며 재고 조정을 한다면 이익 개선 속도는 빨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1,2위의 기업들이 국내 기업이기에.. 주가 하락을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Quiz [6] 날쎈마란 무엇인가? 국내 배터리의 패러다임은 어디로 바뀌고 있으며 해당 배터리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스터디답변

A) 날쎈마는 NCMA를 제가 재밌게 외우시라고 만든 단어입니다. 출처는 호호주주입니다 ^^;

NC = 날쎈, MA = (말)마 -> 이렇게 외우시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으니 꼭 기억합시다.

NCM과 NCA는 한국의 대표적인 3원계이지만 배터리의 패러다임이 LFP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LFP는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배터리로 NCM 삼원계와 비교했을 때 주행거리가 짧고 겨울철 낮은 기온에서 충전 성능이 좋지 않지만 중국은 LFP 배터리 '션싱'을 올해 내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완전충전 시간도 단축하였으며 최대 주행거리는 700km라고 하니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도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 다각화로 중국업체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LFP 사업화 시점 저울질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업체들은 미국 시장 진입 시도를 위해 노력 중이며 LFP 제조 기지를 미국에 확보하고 싶은 정책의지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을 무서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은 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기술력은 우리가 앞설 수 있으나 가성비에 대한 니즈가 있는 시장에겐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저렴한 가격'이 최우선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을 잡기 위해 국내 배터리 소재사들이 2023년 2~4분기부터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개발에 본격 착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LG화학이 LFP 시장에 달려가는 이유는 NCM과 NCA만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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